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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원장의 임신가이드칼럼]원인없는 불임… 한방 불임클리닉 환자 수 크게 증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정상인데 왜 애가 안 생기나요?”

34세 이세영(가명, 결혼 3년 차)씨는 나이가 있는데도 아직 아이가 없어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불임검사를 받았지만 남편과 자신 모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 시험관 아기를 시도했지만 벌써 3번째 실패하고 여자 몸과 아이가 수정하고 정착하는 자궁건강에 좋다는 보약을 챙겨먹기 위해 한방 불임클리닉을 찾았다.

한방 불임 치료로 명성을 쌓고 있는 이종훈 원장은, “불임검사를 해봐도 정상으로 나오는데 결혼 한지 몇 년이 지나도 애가 없다고 혹시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방 불임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 원장에 따르면, 정확하게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증상으로 클리닉을 찾은 불임부부들의 내원 수가 지난 해 동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 갈수록 불임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환경호르몬과 식생활 습관, 불안정한 성관계나 여성 자궁 건강의 악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부부가 둘 다 여성불임 및 남성불임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해봐도 정상으로 나오는데, 그런 경우 임신에 대한 어떤 노력을 해야 되는지 이종훈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아내 남편 모두 정상인데도 불임일 땐, 자궁건강부터 체크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치료에 있어서는 우선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수정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끔 아내와 남편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내는 몸을 항상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남편은 하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수정란이 잘 착상할 수 있게끔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 조경(調經)치료가 효과적이다. 조경치료는 이미 많은 불임부부들 사이에서 임신에 대한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좋은 시술법으로 유명하다.

이종훈 원장은, “조경치료는 생리주기와 호르몬분비 기능을 조절해 자궁을 건강하고 비옥하게 만드는 한방치료법으로, 임신 전 부터 수정란이 안정이 될 때까지 꾸준히 받아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경치료는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자궁이 찬 여성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며, 꼭 불임 진단을 받은 여성이 아니더라도 아기를 갖기를 원하는 아내들은 최소 임신 3개월 전에 조경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불임으로 시험관 아기를 시도하는 경우에도 조경치료와 함께 착상탕 등을 처방 받아 꾸준히 복용하면 아기가 자궁에 착상되는 것을 돕고 조기 유산 등의 위험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일 개방적인 성(性)생활로 임신중절수술을 경험했다거나, 유산을 자주 겪는 습관성 유산, 계류유산 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불임이 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유산이나 임신 중절 수술 후에는 여성의 몸을 반드시 원상복귀 시켜주는 보약을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이종훈 원장은, “다리를 꼬고 앉는다거나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고 한쪽으로만 힘을 주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골반염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불임에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항상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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