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강정석 부사장체제 강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46·사진) 부사장이 종전 운영총괄 업무에 더해 연구개발까지 총괄한다. 동아제약·동아오츠카 등을 계열사로 둔 동아쏘시오그룹은 25일 이런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했다. 지금까지 동아제약 공동 대표를 맡아온 연구소장 출신의 김원배 사장은 경영지원실 등 재경 업무를 총괄하면서 연구개발 분야에서 강 부사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두고 강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강 부사장에게 넘기는 수순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강 부사장이 함께 맡아온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직에는 이원희 용마로지스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 임명했다. 용마로지스 대표이사 사장에는 박동환 용마로지스 상무가 승진 임용됐다.
두산 관리본부장 최광주
두산그룹은 최광주(55·사진) 삼화왕관 사장을 (주)두산 관리본부장(사장)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