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골프대학 내년 3월 문 연다

국내 첫 골프대학이 2011년 횡성군 우천면에 문을 연다. 학교법인 우봉학원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대학설립인가를 받아 내년 3월 한국골프대학을 개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세계적인 투어프로 선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지도자 및 골프산업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골프대학은 3년제로 ▶골프지도과 ▶골프산업경영과 ▶골프코스관리과 등 3개 과가 있다.

　한국골프대학은 본관과 기숙사 등 캠퍼스와 72타석 규모의 연습장, 헬스장, 스윙분석실, 어프로치 숏게임장과 각종 실험실습시설을 갖췄다. 또 18홀의 골프장도 학원 관련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한국골프대학은 22일부터 2011년 학년도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 신입생 모집 인원은 골프지도과 80명, 골프산업경영과 50명, 골프코스관리과 50명 등 180명이다. 정시 모집은 12월17일부터다.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