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 골든데이, 남녀 金 싹쓸이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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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호 01면

한국선수단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한국은 20일 남녀골프 개인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어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 사이클 도로독주 부문에서도 남녀 모두 금메달을 따냈으며 남자볼링(3인조)과 요트(레이저), 남자 펜싱(플뢰레 개인)에서도 각각 한 개씩 금메달을 보태 이날 하루 동안 9개의 금메달을 거둬들였다. 한국 골프팀은 광저우 드래곤레이크 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김민휘(사진)가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도 한국 남자는 합계 22언더파 842타로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부에서는 김현수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도 합계 16언더파 560타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오후 10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금 52, 은 43, 동 57개를 따내 중국(금 138, 은 65, 동 67)에 이어 종합 2위를 지켰다. [광저우=아시안게임 특별취재팀, 사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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