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일본의 여자 프로레슬러 오무카이 미치코(29.사진)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오무카이는 경기 중 반칙을 많이 하는 등 제멋대로의 경기로 '에고이스트'라는 별명을 가졌다.
지난해엔 누드집을 내 1만5000여 부를 판매하는 등 인기도 높다. 스페셜매치로 유도 여자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이영주와 종합격투기도 벌인다. 오무카이는 "종합격투기가 프로레슬링과 다르지만 여자 사무라이가 되고 싶어 이종격투기 무대에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