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동성당, 매주 화요일 클래식음악회 열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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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발산동 성당은 2010년 2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가 성당이 종교의 벽을 넘어 지역민 전체의 문화공간의 되도록 하라는 권고를 따르고 성당을 지역 공동체의 문화예술공간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발산동 성당은 대중에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음악을 지역민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음악의 향연을 통해 각박한 일상에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라도 관객이 될 수 있으며 관람료도 없다. 클래식 선율에 담긴 고급예술의 감동을 모든 지역민에게 전하고 지역문화공간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것이 발산동성당의 목표다.


지난 달 22일에는 유명 테너 윤석진 교수를 초청해 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을 열어 관객들의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종남 주임신부는 환갑을 맞이 하는 고령에도 불구 하고 테너 가수로 깜짝 데뷔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클래식 음악회 관련 정보는 발산동성당 홈페이지(www.balsand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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