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전시관 ‘해우재’ 내일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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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고(故) 심재덕 전 경기도 수원시장의 유족이 기증한 변기 모양 사택 ‘해우재(解憂齋)’가 화장실 문화전시관으로 리모델링돼 30일 개관한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해우재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80㎡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변기 모양의 구조에 3개의 화장실이 주거공간의 중심에 자리 잡은 ‘화장실 박물관’ 주택이다. 수원시는 해우재 1층에 ‘아름다운 화장실 수상작’ 등 국내외 화장실 문화와 역사가 담긴 사진·동영상·유물을, 2층에는 고인의 화장실에 대한 애착과 활동 내용이 담긴 소장품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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