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태생의 고인은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백범 기구 선생을 보좌했다. 남북 분단을 막기 위해 백범이 김일성 주석과 회동한 1948년 남북 지도자 연석회의에 한국독립당 대표 8인 중 한명으로 참석했다.
6.15공동선언 실천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 명예대표, 민족화합운동연합 명예의장,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수석대표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향복씨와 8남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 서울병원, 발인은 8일 오전 7시. 02-3410-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