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은행 ‘NO’ 수익형 부동산 ‘YES’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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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깊어지면서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에 돈을 묻어두면 손해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확산됐기 때문이다. 반면 임대형 상가ㆍ오피스텔은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실제로 한 업계 조사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1년짜리 예금금리는 연 2%대로 나타났다. 또 고시금리는 연 3%대이지만 실질적으론 연 3%대 금리의 예금은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경제 전문가들은 하반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을 3%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시 말해 1년 만기 정기예금의 실질금리는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까운 셈이다.

이에 맞춰 은행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임대형 수익형 부동산이 뜨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에 주택을 사고 팔아 시세 차익을 얻기가 어렵다”며 “특히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정부 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투자 여건도 좋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수도권 역세권 선임대 후분양 상가 노릴 만

수익형 부동산은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선임대 후분양 상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선임대 후분양 상가는 우선 임대를 놓은 다음 일반에 분양하는 것이다. 계약자들은 임대인을 구한 상태로 상가를 분양 받기 때문에 미리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인천에서 분양 중인 주안역 일대의 ‘리가스퀘어 상가’가 주목 받고 있다.

‘주안역 리가스퀘어’는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상가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상가는 지하 1층부터 지상4층까지로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평균 2000만원대다.

주변 개발호재로 시세 차익도 기대돼

이 상가에는 현재 내과ㆍ치과 등의 병원과 은행이 입점해 있다. 게다가 곧 맥도널드 등 패스트푸드점과의 계약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상가의 매력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평균 8%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상가는 같은 건물에 오피스텔이 있어 고정인구는 물론 주안역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며 “특히 주안뉴타은 후광효과와 함께 앞으로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 경전철이 놓여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수도권에서는 부천 ‘소풍’, 일산 ‘웨스턴돔’ 등 선임대 후분양 상가가 분양 중이다.

분양문의 032-431-0071.

▲ 지하철 1호선 주안역 인근에 들어선 리가 스퀘어 상가와 같이 요즘 부동산 시장에선 선임대 후분양 상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는 주안역 리가 스퀘어 상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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