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 축제' 겨울체전 24일 개막 … 최다 3362명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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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겨울체전이 24~26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사상 최다인 3362명의 선수단이 참가, 스키.빙상 등 5개 종목에서 레이스를 벌인다.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는 2005 스키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세계 30위권(25위)에 든 강민혁(24.용평리조트)이 대회 2연속 MVP를 노리며, 스피드스케이팅은 여자부 최장수 국가대표인 백은비(27.춘천시청)의 수성 여부가 관심거리다. 쇼트트랙에서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 및 세계팀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불참한 가운데 김동성(25.동두천시청) 등이 재기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했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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