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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프랜차이즈대상] 국무총리 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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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공정거래 실천 위해 기업정보 공개

㈜다영에프앤비(김익수 대표·사진)의 ‘채선당’이 ‘2010년 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다영에프앤비는 ‘야채가 신선한 집’이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는 ‘채선당’과 ‘누들앤 돈부리’, ‘대게도락’ 등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회사다. 2004년 ‘채선당’ 영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60% 이상 외형신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걸쳐 180개 직영·가맹 매장을 오픈 운영 중이다

특히 채선당은 윤리경영과 공정거래를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이래 정보공개서를 최초 등록하고 정기적으로 갱신하고 있으며, 한국프랜차이즈법률세무연구원 등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분쟁조정기관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불공정행위로 인한 시정조치나 가맹점과의 분쟁 및 소송이 없는 것이 강점이다.

다영에프앤비의 본사 전경.

또 ‘야채가 신선한 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야채류 식자재의 90%를 산지 계약재배를 활용, 친환경·무농약의 신선야채류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도농상생 협력모델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가 직거래 규모도 2009년 407t, 2010년 상반기 348t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를 가맹점 냉장·냉동고까지 배송기사가 직접 입고하는 등 철저한 식재료 관리 원칙을 준수해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독자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PB상품 공급을 통해 가맹본부의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가맹점에 시장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식자재를 공급해 원가경쟁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채선당’은 서울·수도권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매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008년 100호점 돌파 이래 2010년 10월 현재 180개로 매년 괄목할 만한 개점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수익부진에 따른 실질 폐점률은 전무해 가맹사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대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페스티벌 등 문화이벤트 많은 세계맥주전문점

㈜인토외식산업(이효복 대표·사진)의 ‘와바(WABAR)’가 ‘2010년 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와바는 기존의 호프집과 양주바를 접목시킨 자연스럽고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지난 2001년 첫 매장을 연 이후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맥주전문점 브랜드다. 세계 각국 200여 종의 다양한 맥주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세계맥주전문점으로 현재 국내외 2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적극적인 문화이벤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와바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월드DJ페스티벌과 같은 국내 유명 축제에 참가하는 등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 맥주와 함께 즐기는 문화를 가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 외에도 영화·공연티켓 증정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했다.

전 세계 200여 종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와바 매장 내부.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를 통해 가맹사업을 시작한 ㈜인토외식산업은 국내 주류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가맹점의 70% 이상이 출점 지역 내 동일업태 중 매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당당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5년 황토참숯화로구이점 ‘화로연’ 런칭, 2010년 남도전통주가 ‘창작’을 선보이며 외식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걸쳐 다시 한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직영점 중심의 획기적인 공동창업 방식을 도입해 각광받는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이효복 대표는 “㈜인토외식산업이 그동안 쌓아온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와바의 전면적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제2의 창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길 수 있는 가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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