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 농업박람회 21일부터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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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21일부터 31일까지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있는 전남농업기술원(면적 34만4000㎡)에서 열린다. 박람회 주제는 ‘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 전남’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친환경 인증 농특산물 전시·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여는 행사다.

박람회에는 생명예술관·유기농업관·녹색식품관·녹색축산관·농업특화관·산림환경관·농기업관 등이 설치된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색 농산물과 농작업을 편하게 만드는 장비, 농업·농촌관광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허수아비와 우유 가공품, 향 주머니, 식물 인형(토피어리), 홍차 막걸리, 녹차 떡, 곤충 목걸이도 만들어 볼 수 있다(관람 문의 061-330-2661~3).

박민수 전남농업기술원장은 “7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하고, 국내 바이어를 대상으로 세일을 하는가 하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촉도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에는 국제농업박람회로 격을 높여 전남 농업의 우수성과 농특산물의 안전성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현재 전시기획 전문회사 ㈜미래세움에 용역을 맡겨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짜고 있다.

유지호 기자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주 제:‘그린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

기 간:10월 21~31일

장 소:전라남도농업기술원(나주시)

전시관:생명예술관·유기농업관·녹색식품관·녹색축산관·농업특화관·산림환경관·농기업관

콘테스트:농업·농촌관광 사진전, 이색 농산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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