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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지 2묘역 조성 추진 … 숭모루·후문 사이 1000여 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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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사무소는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묘지 내 숭모루와 후문 사이 6000여㎡ 부지에 1000여 기를 수용할 수 있는 2묘역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 5·18묘지에는 794기를 수용할 수 있는데 유공자 627명(80%)이 안장돼 있다.

5·18묘지 안장 대상자는 모두 4312명(제4차 보상기준)이다. 당시 사망자 157명, 행방불명자 67명, 부상·연행·구금자가 4088명에 달한다. 관리사무소 측은 1년에 30∼40여기가 수용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2014년이 되면 현재의 묘역이 다 찰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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