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베나가 추천하는 아이들 침구

중앙일보

입력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자 침구 교체를 서두르는 주부들이 많다. 특히 유·초등 자녀를 둔 주부들은 환절기 감기 등 질환을 우려해 디자인은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고려해 침구를 선택한다. 아동 침구 전문 브랜드 까나베나(www.canavena.co.kr)에서 추천하는 자녀 방 침구 선택 요령을 알아봤다.

100% 순면만을 고집하는 침구 소재

40수 트윌 원단이란 1g의 솜으로 40m의 실을 자아 만들어낸 면원단을 말한다. 일반 평직물에 비해 톡톡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게 특징이다. 흔히 알려진 옥스포드 원단은 트윌 원단에 비해 두껍고 깔깔한 느낌이 강해 아이들용 침구로는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40수보다 부드러운 50수나 60수 원단을 사용하면 몸에 감기거나 구김이 잘 가 관리하는 게 쉽지 않다. 까나베나의 아동 침구류는 40수 트윌 원단으로 만들어 가격면에서도 합리적이고 사용하기도 실용적이다.

침구 소재는 100% 순면만을 고집한다. 차렵 이불 속에 들어가는 솜도 국내 고급 제품만을 사용해 퀼팅 처리해 톡톡하고 보송보송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까나베나의 김영란 실장은 “시중에는 침구 전면에는 폴리에스테르를 가공한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몸에 닿는 부분만 순면을 덧댄 제품들이 의외로 많다”고 지적했다. 김실장은 “수면 중에 움직임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는 순면만을 사용해 가볍고 땀 흡수성과 건조성이 뛰어난 제품이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까나베나의 전 제품에 친즈 가공을 한 것도 특징이다. 친즈 가공은 기존 원단에 가공제를 써 광택과 청량감을 더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를 통해 물세탁을 자주 해도 변형되지 않고 보풀도 일지 않아 제품에 내구성을 더했다.
 
아이의 마음을 읽은 사랑스러운 디자인

까나베나 침구는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컬러는 은은한 파스텔 톤이 주조를 이룬다.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동화에서 차용한 캐릭터를 활용해 ‘스토리가 있는 방’으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여아용 침구는 핑크색을 바탕으로 요정의 모티프를 차용했다. 남아용 침구에는 별나라를 여행 중인 어린왕자의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 실장은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한데 순수한 동화 속 모티브들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차분한 가운데 잠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 쿠션도 인기다. 김 실장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어떠한 침구에도 잘 어울린다”며 “침실을 나만의 공간으로 개성있게 꾸미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문의=053-632-7051

[사진설명] 까나베나의 어린이용 침구세트들. 1. 여아용 9만9000원 2.남아용 11만9000원(싱글사이즈 기준).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사진제공="까나베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