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 만에 100만 대 판매 … 구매자 86% “만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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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SHW-M110S)’가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갤럭시S는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수퍼 애플리케이션’, 현존 최고 화질의 ‘수퍼 아몰레드(AMOLED)’, 9.9㎜ 초슬림 두께의 ‘수퍼 디자인’의 ‘3S’로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기존 스마트폰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이 갤럭시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S 소비자들이 갤럭시S에 대해 긍정적으로 만족하는 비중은 86%로, 갤럭시S 구매자 10명 중 8~9명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기능별 세부 항목 만족도를 보면, ‘화면크기’ ‘디스플레이 종류’ ‘DMB’ ‘터치방식’ 등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 수준을 보였다. 이는 갤럭시S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4.0형 수퍼 아몰레드’ ‘DMB 기능’ 등이 갤럭시S의 높은 만족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소비자들은 갤럭시S 구입 시 ‘기능’(35.0%)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으며, 갤럭시S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만족하는 비중 역시 76.3%로 높은 만족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생활·위치(45.0%)를 꼽았으며,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애플리케이션 역시 생활·위치(45.5%)를 꼽아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생활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이용할 뿐 아니라,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아몰레드 대비 선명도가 뛰어난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4.0형(10.08㎝) 수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인터넷·영상통화·사진·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트는 물론 게임·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S는 9.9㎜ 두께의 초슬림 수퍼 디자인에 초고속 1㎓ CPU(S5PC111)를 탑재, 고화소 사진촬영, 고사양 게임 실행 등에서 끊김 없는 실행 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또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Wi-Fi(b/g/n),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3.5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갤럭시S는 휴대전화에 미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은 물론,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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