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쓰나미 복구 유엔특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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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유엔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유엔 지진해일(쓰나미) 재건 특사로 임명키로 했다. 클린턴은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대통령이 전 세계의 지진해일 피해 복구작업이 활기차게 진행되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아난 사무총장은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달 중 공식 발표한다. 아난 총장은 "지진해일 피해지역 복구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유지하는 데 클린턴 전 대통령보다 나은 적임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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