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윤리특위 상설기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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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구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만든다. 시의회는 8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세달)를 열고 윤리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윤리특위는 시의원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시의원들에 대한 징계와 윤리심사 등을 담당한다. 지난 5대 때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시의원 3명이 사법처리된 것을 의식한 것이다. 도이환 의장은 “윤리특위의 구성으로 시의원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자정노력을 강화해 깨끗한 의원 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예산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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