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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에 김진표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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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새 교육부총리에 열린우리당의 김진표(58.수원 영통)의원을 임명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임에는 변양균(56) 현 차관을 임명했고,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에는 이성열(54) 중앙인사위 사무처장을 기용했다.

김 부총리는 재경부 차관.국무조정실장을 거쳐 노 대통령의 당선 후 정권 인수위 부위원장과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냈으며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등원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김 부총리에 대해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식견과 안목이 탁월하며, 설득과 이해 조정 능력, 그리고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교육에 대한 수요자인 시장의 입장에서 교육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다"고 설명했다.

◆ 약력

▷김 교육부총리=▶경복고.서울대 법학과▶행시 13회▶재경원 공보관▶재경부 세제실장.차관▶국무조정실장▶인수위 부위원장▶재경부 장관▶17대 의원

▷변 기획예산처 장관=▶부산고.고려대 경제학과▶행시 14회▶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민주당 수석전문위원▶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

▷이 소청심사위원장=▶서울고.서울대 경제학과▶행자부 인사국장▶소청심사위원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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