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손님 이야기 담아 파는 ‘구다이 아웃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5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국내 패밀리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100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201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서비스 산업 부문 분석 결과 패밀리레스토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6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68점을 얻은 빕스가 2위를 차지했다. 베니건스와 TGI FRIDAY'S는 61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1위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www.outback.co.kr)는 1997년 경기도 김포시 김포공항 근처 공항점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난해 2월 제주점을 오픈해 국내 패밀리레스토랑 중 유일하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웃백은 2010년 8월 현재 전국 10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마산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2010년 새로운 모험을 시작했다. 더욱 활기차고 모험 가득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0년 구다이 아웃백(G’day Outback)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호주 대자연의 생생한 맛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구다이(G’day)란, ‘Good day’의 호주식 표현으로 긍정적이고 활기찬 좋은 하루를 만들자는 의미다. 즉 기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소비자에게 늘 따뜻한 공간과 풍성한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에 머물러 있었다면, ‘구다이 아웃백’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여 아웃백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보다 친밀한 공간으로 진화했다.

또한 과거 아웃백이 메뉴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했다면, 2010년부터는 단순한 메뉴 소개를 넘어 아웃백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방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캠페인을 위해 지난해 말 선발한 일반인 셰프와 새로운 광고 모델 다니엘 헤니를 주축으로 방송(리얼리티 프로그램), 광고, 신메뉴 판매 등 통합적인 운영을 하여 이전보다 다이내믹하고 새로운 아웃백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한편 아웃백에서는 통신사 멤버십 카드, 제휴 카드 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