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한밭법조타워, 임대사업 해도 안정적 수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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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최초의 법조행정타운 정문 앞에 자리하는 도봉동 한밭법조타워(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 테라스형 근린상가와 지상 2~6층 오피스로 조성된다. 특히 지상 1층, 지상 5층, 옥상층에 생태녹지가 있는 공원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급 글래스 외관 마감을 사용해 주변이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건물에는 문구점·편의점·커피숍·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골고루 들어서고 주변에 사무실이 부족한데다 땅값 상승으로 신축건물이 더 이상 지어지기 힘들어 향후 풍부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개인이 투자해 임대사업을 해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변호사·법무사가 직접 분양 받아 운영해도 된다”며 “부동산경기침체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안전하고 확실한 상품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투자상품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서울북부검찰청으로 구성된 동북권 법조타운의 맨 앞자리이자 1호선 도봉역과 7호선 수락산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교통요지의 핵심입지다. 또 동부간선로 의정부구간 10차선 확장(2010년 말 예정)과 우이동~신설동 경전철(2013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과 의정부·양주 등 북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도봉동이 최초의 테라스형 상가로 근린상가 1층은 층고가 5m로 입점자가 2개 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행사는 정원플래닝이고 이강종건에서 시공했으며 분양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았다. 분양가는 3.3㎡당 지하 1층~지상 1층은 1200만~4200만원이고 지상 2~6층은 1300만~1900만원 선이다. 준공은 내년 7월. 분양문의 02-930-6400.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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