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 다보장 의료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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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탄 환자들과 분주하게 움직이는 간호사들. 이들을 배경으로 병원의 복도에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가 전화기를 들고 서 있다.

최근 선보인 AIG생명의 AIG 다(多)보장 의료보험 TV CF 장면이다.

이 보험상품은 우리 몸에 생길 수 있는 6천6백56가지 질병과 사고를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암이나 주요 질병, 생활질환은 물론 독감, 식중독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과 교통사고를 비롯 각종 재해사고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TV CF는 DR(Direct Response) 의료보험 상품으로서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DR 상품은 전화를 통해 가입하는 상품.

CF 모델로 출연한 손범수, 진양혜 아나운서 부부가 광고에서 각각 전화기를 들고 있는 것은 '전화로 가입하는 보험'이라는 의미를 강조한다.

또 CF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입 문의 전화번호 (080-500-4949)를 보여줌으로써 전화 한 통화로 간편하게 가입하는 이보험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있다.

아울러 이번 CF 촬영을 위해 세트로 지어진 병원 실내와 환자복을 입은 연기자들의 모습이 실제 병원 풍경을 리얼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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