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0만원대 호텔 즐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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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요 특급 호텔이 겨울을 맞아 평상시보다 저렴하게 호텔에서 묵을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10만∼20만원대이며 기간은 대부분 12월 초부터 2월 말까지다. 부산 해운대 그랜드와 제주 신라·롯데호텔 등은 3월 말까지 겨울 패키지를 진행한다. 대부분은 체크 아웃 시간을 오후 3시까지로 연장해준다.

서울 하얏트·부산 해운대 그랜드·제주 롯데 등 일부 호텔에선 크리스마스 및 내년 1월 1일을 전후한 기간에 패키지 요금이 적용되지 않는다.

겨울 패키지를 내놓은 호텔 중 올해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월에 생긴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다. 장기 투숙자를 위한 호텔로 객실마다 주방 용구가 딸린 부엌과 세탁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중 가장 저렴한 패키지를 내놓은 곳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이다. 내년 2월 말까지 매일 선착순 예약자 5명에게 방을 10만원에 제공한다. 가격이 싼 만큼 숙박 이외에 별도의 혜택은 없다.

호텔별로 가장 저렴한 상품을 표로 정리했다.

성시윤 기자

copip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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