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불법 방북 한상렬 귀환 15일에서 20일로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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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방북 중인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대표(목사)의 귀환이 15일에서 20일로 늦춰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한 목사가 오는 20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귀환할 것이라고 남조선(대한) 적십자사 측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이 유종하 남조선 적십자사 총재에게 통지문을 보냈다”며 “남조선 적십자사가 해당 기관에 통지해 (한 목사 귀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측은 한 목사의 귀환 일정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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