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보훈부 존스턴 차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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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보훈부의 주요 업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군인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펴는 일이다.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공헌을 가르치기 위해 지방정부 및 교육기관, 지역사회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다양한 보훈문화 함양 프로그램을 펴나가고 있다."

닐 존스턴 호주 보훈부 차관(사진)은 보훈대상자들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 못지 않게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의 보훈의식을 고양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훈부의 주요 임무는.

"제대군인을 위한 의료지원과 보상 및 소득보장 사업이 주요 임무다. 특히 참전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의 보훈 예산은 전체 국가예산의 5.4%나 되는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은 없나.

"보훈사업을 펼치는 예산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 모두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가가 보훈대상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펼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애국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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