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설비 수주 소식에 급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하수·정수 처리 설비 및 자동화 기기 전문 업체로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공급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달라 그룹에 5백만달러(약 6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를 설계·제작해 주고, 향후 5년간 운영 수익금도 받는 내용의 계약서에 대해 양측의 최종 승인만 남겨 둔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11월 중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회사는 공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주주우선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중 지난 4·5일의 청약률은 35.31%로, 12·13일 일반공모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하면 이사회를 통해 실권주 처리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엔테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유상증자 직전에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