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교사들 국감 답변서 부담 없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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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울산지역 교사들이 국정감사자료 작성 업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10일 간부회의에서 “일선 교사들에게 국정감사 요구 자료 답변서 작성 업무를 절대로 맡기지 마라.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교육감에게 사전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해마다 국정감사 시즌만 되면 일선 교사가 국회의원의 요구 자료 답변서를 만드느라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런 업무는 교육청 행정담당 공무원이나 학교 행정실 등 지원부서가 맡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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