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戰 결의안 미국, 再수정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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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유엔본부 AFP=연합]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시한 대(對) 이라크 결의안을 5일(현지시간) 다시 수정해 제출할 예정이며 이르면 7일 표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미 고위관리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이날 수정 결의안에 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벌였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한편 파월 장관은 "이라크가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면 미국은 다시 안보리와 협의하겠지만 언제까지나 안보리에 매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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