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힌스케 NL-제닝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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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힌스케(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제이슨 제닝스(콜로라도 로키스)가 올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힌스케와 제닝스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 전문기자단의 투표 결과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최다득표를 얻어 생애 한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불루제이스의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한 힌스케는 타율 0.279,24홈런, 84타점을 기록했고 로키스의 제5선발 투수로 활약한 제닝스는 16승(8패)을 올려 신인 최다승을 기록했다.

한편 데뷔와 함께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일본 출신 이시이 가즈히사(LA 다저스)는 시즌 막판 뇌진탕의 후유증으로 14승10패로 시즌을 마감해 투표 결과 내셔널리그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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