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씨 成大 박사과정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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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가수 하춘화(河春花·47)씨가 성균관대 박사과정(동양철학과 예술철학 전공)에 들어갔다.

河씨는 "지난 40년간 무대에 얻은 공연현장 경험을 대중예술 철학에 결합해 대중가요의 이론을 학문적으로 정립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河씨는 2000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신민요와 트로트 가요를 비교분석한 '한국 가요의 원류와 변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河씨는 1980년 경남대 가정학과 2학년을 중퇴했으며 이후 한국방송통신대 가정관리학과 3학년에 편입, 98년 졸업했다.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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