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LG화학 등 사상최대 실적주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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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낼 기업들에 주목하라. '

SK증권은 4일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배당수익을 고려해 이익이 급증한 업체에 대한 투자를 권고했다.

SK증권은 "지난 달에도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외국인 순매수가 크지 않은 편이며 외국인들의 매매 패턴이 순매수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를 하긴 아직 요원한 실정"이라며 "현재 주가와 수급상황을 고려하면 저가 매수를 할 시점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인 대응을 하기에는 아직 무리라는 것.

반면 연말·연초가 다가오고 있어 배당투자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업종별로 최대 수익을 낸 업체의 주가는 최고가 대비 평균 40% 하락한 상태다. 단기 악재나 내년 장세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외국인들의 매도와 시장에서의 소외 등 수급적인 요인이 주가하락에 더 크게 작용했다고 SK증권은 지적했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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