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日 겨울아시안게임 北, 대표단 104명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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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오모리 교도=연합] 북한이 내년 2월 일본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제5회 겨울아시아경기대회에 임원 37명과 선수 67명 등 1백4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북한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에 참가한다.

북한은 1990년 일본 삿포로(札幌)대회에 참가한 이후 94년 삼지연에 유치했던 제3회 대회를 반납한 뒤 96년 중국 하얼빈(哈爾濱), 99년 한국 강원대회에 잇따라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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