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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젊은 부자 7천7백억 재산 이재용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한국 최고의 젊은 부자는 이재용(34) 삼성전자 상무보로 나타났다.

대주주 지분 정보 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 equitable. co. kr)은 25일 상장·비상장 보유 주식(상장은 5월 25일, 비상장은 2001년 감사보고서 기준)을 기준으로 재산을 추정, 40세 미만의 50대 젊은 부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표 참조>

이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아들 재용씨의 재산이 7천7백2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경배(39) 태평양 사장이 4천8백8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택진(35)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3천2백50억원어치를 보유해 최고의 벤처부호로 꼽혔다.

이어 ▶정용진(34) 신세계 부사장 2천3백80억원 ▶LG그룹 창업고문 구두회씨의 장남 구자은(38)씨 1천1백80억원 ▶김도현(34) 모디아 사장 1천1백억원 ▶정해승(39) 이루넷 사장 1천1백억원 ▶허정석(33) 일진다이아 이사 1천60억원 ▶이재웅(34) 다음 사장 1천20억원 ▶윤석민(38) SBSi 공동대표 9백1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희성 기자

buddy@joongang. co.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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