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 亞 정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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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벌어진 17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예멘과의 결승에서 연장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20분 이용래(풍생고)의 크로스를 양동현(동북고)이 오른발로 강슛, 선취골을 뽑았다.

그러나 6분 뒤 문전 혼전 중 아와드 후세인 살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다섯명이 모두 성공한 반면 예멘은 세번째 키커가 실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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