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유망종목 주가상승률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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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2면

최근 주식시장에서 배당투자 유망종목들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의 두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12월 결산 상장기업 가운데 최근 3년 연속 배당을 했고 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늘어난 24개 기업의 주가흐름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8월 6일(673.78)부터 지난 6일(708.73)까지 이들 기업의 주가는 평균 12.74%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5.19%를 크게 웃돌았다. 삼환기업(24.73%)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다음으로 태경산업(23.63%)·화천기계공업(22.9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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