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위장전입 張총리서리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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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장대환 국무총리서리는 23일 1980년대 말 아들과 딸의 주소를 압구정동으로 옮긴 데 대해 "잘못했다. 애들을 좋은 곳에서 교육시키려고 했던 생각에서 한 일로, 죄송하다"면서 위장전입 사실을 시인했다.

<관계기사 4면>

張총리서리는 국회 인사청문회(26,27일)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자청,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로 이해해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張총리서리는 군 복무 시절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와 관련, "서울 도봉구 도봉동 땅(임야 3천2백73㎡)은 외할머니가 주신 것이고, 제주도 땅(임야 2천1백6㎡)은 노후에 살기 위해서 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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