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국립공원 된다 이르면 2004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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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울릉도와 독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12일 울릉도·독도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이르면 2004년까지 두 섬과 인근해역 3백여㎢를 '울릉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내년 1년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타당성 조사를 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이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1988년 6월 지정된 전남 영암의 월출산에 이어 21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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