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은 연극만큼 극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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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기업 비리는 이전에도 있었으나 나는 실제로 무언가 하려고 노력했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그것을 중단시켰다."-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 기업 회계비리 사태에 부시 대통령도 책임져야 한다며.

▷"더 먼 미래의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미 항공우주국 산하 제트추진연구소, 소행성 '2002NT7'이 2019년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작지만 그 후에도 안심할 수는 없다며.

▷"전형적인 투기꾼 수법."-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강남 아파트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장상 국무총리 지명자가 "시어머니가 한 일이라 잘 모른다"고 답변하자.

▷"사이클은 연극이 아닌 스포츠이지만 레이스는 언제나 연극 이상의 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환암을 이겨내고 한달 동안 3천6백여㎞를 달리는 투르 드 프랑스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미국의 랜스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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