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남·김대웅씨 사법처리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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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수사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6일 소환 조사한 신승남(愼承男)전 검찰총장과 김대웅(金大雄)광주고검장 등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이르면 8일 중 결정하기로 했다.

<관계기사 5,31면>

愼전총장은 밤샘 조사를 받은 뒤 7일 오전에, 金고검장은 전날 밤 귀가했다.검찰은 愼전총장을 상대로 지난해 초 이재관(在寬)전 새한그룹 부회장의 무역금융 사기사건에 관한 서울지검의 수사상황을 김홍업(金弘業)씨 측근 김성환(金盛煥)씨에게 알려줬는지 등을 캐물었다.

愼전총장은 비밀을 누설하거나 내사·수사를 무마해준 적은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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