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연극 '로베르토 쥬코' 제작비 5천만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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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영화 배우 배두나(23·사진)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연극 '로베르토 쥬코'(극단 76·대표 기주봉)의 제작비 전액(약 5천만원)을 투자해 화제다. 그는 또 공연 기간(다음달 4일까지)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비용도 부담키로 했다.'로베르토 쥬코'는 아버지를 살해한 주인공을 통해 현대 사회의 폭력과 고독을 은유한 프랑스 작품이다. 배두나는 "연극배우인 어머니의 권유로 투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1년에 한 편꼴로 연극에 투자하거나 직접 출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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