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환경사회학(정대연 지음,아카넷, 2만5천원)=환경과 인간의 삶의 관계를 분석한다.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와 환경정책, 환경운동, 그리고 국제 환경협약을 둘러싼 국가 간 첨예한 이해관계의 본질이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 개혁-개방의 정치경제 1980-2000(정재호 편, 까치, 2만3천원)=8명의 중국 전문가가 1980년대 이후 20년간 개혁·개방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닥칠 도전과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갈지 전망해 본다.

◇세계화와 일본의 구조전환(장달중 외 지음,서울대학교출판부,1만5천원)=탈냉전과 세계화의 흐름에 일본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적응하며 변화를 모색해 왔는가를 분석한다.1993년 자민당 일당지배체제의 종식과 더불어 시작된 일본의 정치질서 변화와 구조개혁 움직임이 분석의 초점을 이루고 있다.

◇사회적 상상력과 한국시(김응교 지음,소명출판, 2만원)=신동엽·박두진·정현종·이성복 등 우리 현대시인들의 시를 사회적 상상력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하룻밤에 읽는 동양사상(표정훈 지음,중앙M&B,9천8백원)=공자와 노자에서부터 현대 중국의 개혁·개방시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사상사의 흐름을 핵심을 짚으며 간결하게 정리했다.

◇제자리를 떠난 문화재에 관한 조사보고서·하나 (이순우 지음, 하늘재, 1만2천원)=일제시대에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진 문화재들의 원위치와 문화재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 등을 일본의 사료 등을 통해 고증해 냈다.

◇신발의 역사(로리 롤러 지음, 임자경 옮김, 이지북, 8천9백원)=수천년 전 고대인들이 만들었던 최초의 샌들과 모카신에서부터 최근의 나이키 운동화까지 신발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흥미롭게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