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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구역 전담 '제4심'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FIFA는 심판 판정 논란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페널티지역만 전담하는 '제4심'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25일 스위스 스포트인포메이션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제프 블라터 회장을 비롯한 FIFA 수뇌부가 4심제를 도입하자는 프랑스 축구영웅 미셸 플라티니 집행위원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4심은 부심과 달리 골문 바로 뒤쪽에서 페널티킥 상황, 시뮬레이션, 문전 오프사이드, 골라인 아웃만을 판정하게 된다. FIFA는 이 제도를 내년 청소년대회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등에서 시험적으로 도입해본 뒤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06년 독일월드컵에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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