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마스터스 폐막] 김미현 공동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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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백1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3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섰던 소렌스탐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5천5백43m)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백69타로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우승상금 31만5천달러(약 3억9천만원)를 거머쥐며 시즌 5승, 통산 36승을 올린 소렌스탐은 올시즌 상금이 1백35만4천54달러로 불어나 1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김미현(25·KTF)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백73타로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친 마리아 요르스(스웨덴)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세리(25)는 파5홀에서만 이글 2개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보기 4개(버디 3개)를 범해 합계 14언더파 2백74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박지은(23·이화여대)은 합계 10언더파 2백78타로 공동 7위, 박희정(39쇼핑)은 공동 15위, 장정(22·지누스)은 공동 24위,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공동 30위에 그쳤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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