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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복 교수는 - 국내 대표적 보수 논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1937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 1956년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정치와 문학을 연구하는 보수 성향의 서클 '정문회'에서 활동했고, 당시 멤버였던 노재봉(전총리)·고건(서울시장)·손세일(전국회의원)씨 등과는 아직도 교유를 맺고 있다. 군대를 마친 후 3년 동안 통혁당 사건과 연루된 시사월간지 '청맥'을 만들다 중앙정보부에서 보름간 조사를 받은후 무혐의로 풀려났다. 67년부터 서울신문 외신부 기자를 지낸 송씨는 71년 미국 하와이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75년 연세대 사회학과에 자리잡은 후 정치사회학·조직사회학을 가르쳤다. 조희연(성공회대)·김호기(연세대)·박준식(한림대) 등 진보적인 사회학자들이 그의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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