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리젠트화재의 보험계약을 삼성화재·현대해상·LG화재·동부화재·동양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가 인수하도록 이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리젠트화재 보험계약자들은 약 2주 후부터 이들 인수보험사와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경우 주민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계약은 LG화재로, 홀수인 계약은 동부화재로 이전된다. 장기 저축성손해보험과 연금보험은 삼성화재로, 화재보험이나 근로자재해 보상책임보험과 같은 일반보험은 동양화재로 옮겨진다.
정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