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사과정 또 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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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대의 2002학년도 대학원 박사과정 후기모집 결과 지난해 11월 전기모집에 이어 또 대량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서울대 측은 27일 "대학원 후기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사과정은 5백62명 정원에 4백45명이 지원해 0.79대 1의 경쟁률을, 석사과정은 7백33명 모집에 1천6백94명이 몰려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과대학별로는 공대가 0.77대 1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인 것을 비롯, ▶자연대 0.60대 1▶약대 0.50대 1 등 이공계는 거의 전 모집단위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11월 박사과정 전기 모집에서 0.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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