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축구는 장외 월드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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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5개국 2백7개팀이 참여하는 로봇축구 세계대회는 또 하나의 장외(場外) 월드컵 역할을 할 것입니다."

로봇축구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최영환(崔永煥·66·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공동위원장. 그는 23~28일 열리는 한국 대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과학 대중화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두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영국·브라질 등 24개국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월드컵 붐의 조성을 위해 예선 경기는 부산·대전·광주 등 5개 도시에서, 본선은 26~28일 서울무역전시장 특설 경기장에서 연다.

로봇축구 대회 관람은 무료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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