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씨 국수 프랜차이즈 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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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내의업체 '좋은 사람들'의 주병진(41·사진) 회장이 외식사업에 뛰어든다. 주 회장은 "아시아의 각종 국수를 메뉴로 하는 프랜차이즈 '누들X' 1호점을 5월 중순 서울 신촌에서 연다"고 말했다. '누들X'에서는 한국의 칼국수·비빔국수를 비롯해 베트남 국수, 싱가포르 볶음국수, 일본 우동 등 20여종의 아시아지역 국수를 판매한다.

주 회장은 "외국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는 패스트푸드 시장에 우리 음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며 "신세대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고유한 국수 맛을 유지하면서 퓨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올해 안에 홍익대 앞에 2호점을 여는 등 앞으로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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