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브리프] SK CEO '올해 버리고 갈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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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내년에는 버려야 할 생각이나 행동들을 꼽는다면?

SK그룹 사보인 'SK매니지먼트'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결과를 최근호에 실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 CEO가 '자기중심적 사고(이기주의)'와 '고정관념(매너리즘)'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후회할 줄 모르는 사람''후회하면서도 고칠 줄 모르는 사람'을 그런 예로 들었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어려운 환경을 탓하며 보수적으로 일하는 '현실안주'를, 김세광 SK가스 대표는 도전정신 없이 회사 눈치만 보는 '적당주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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