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서울요금소 부근 6중 추돌 16명 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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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21일 오전 11시28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19㎞지점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금호고속 소속 고속버스(운전자 전관보·44)가 앞서 가던 미니버스를 들이받았다.

이어 미니버스가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서 가던 이스타나 승합차를 추돌하는 등 6중 추돌을 일으켜 승합차 운전자 정모(60)씨 등 16명이 다쳐 분당 제생병원과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 가던 차량들이 서행하는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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