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자이 "바미안 석불 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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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바미안(아프가니스탄) AP=연합]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과도정부 수반은 10일 "탈레반 정권이 지난해 파괴한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바미안 석불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석불 파괴 1년 만인 이날 현장을 5시간동안 둘러본 그는 "석불 복원은 20여년간의 전쟁으로 황폐화한 조국을 재건하는 과업의 일부분"이라며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등과 접촉해 복원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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